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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터치 진료의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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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밝힐 순 없지만 아직 활동하셨고

​사회적으로 명성있으신 78세 남자 환자분이

5주 전에 환자의 소개로 코끼리터치 진료를 받으시러 오셨다

사모님이 아주 카리스마 있고 위엄있으신 분인데

이렇게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양 같이 순해지셨다고 하고 

사람을 잘 못 알아 보기도 하고 기력도 없어졌단다

걸음도 주저걸음으로 걷고 말씨도 어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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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검진에서

고혈압 당뇨 치매에 파킨슨 진단까지 나왔다

드시던 약을 가져오라 했더니

이미 그 질병에 대한 모든 약물을 다 드시고 계셨다.

그런데 환자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병원도 많이 다녔다고 한다.

그동안 드시는 약은 다 끊고 코끼리터치 진료에 들어간지

오늘이  5주째 받으시는 날이다

사모님은 들어오시자 마자

 환자가 너무 많이 좋아지셨다고 활짝 웃고 들어 오신다

무엇보다 신체가 너무 좋아지셨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아침에 일어나라고 해도 안일어나고 미적데였는데

요즘은 응하고 바로 일어나서

회사 가야지요 하면 바로 그래야지 하고 옷을 입고 나서신다고 한다.

사모님이 옆에서 보시기에 기억력도 조금 좋아지신 것같다고 한다

이대로 나가면 기억력도 돌아 올 것 같다고

기대에 부풀어 계셨지만

 좀 좋아저도 난치병이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라고 하였다

그저 코끼리터치 프로그램 진료를 하는데 좋아지니

감사하고 진료에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담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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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지난 주 준 숙제를 질문을 했다

오늘이 몇일이죠?하니

잘 모르겠는데 한다

지난 주 숙제 드린 건 기억하시냐니까 고개를 끄떡인다,

그러고 어떠시냐고 하니까

이동네로 이사와야겠다고 대답한다

많이 좋아젔다고 계속 와야겠다는 강한 표현이다.

환자는 한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에서 매주 한번씩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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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아저 기뻐하는 환자를 보며

오늘도 내몸의 에너지를 축적한다

펑셔널카다오메타볼릭엔도에스테틱 유박영 M.D. P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