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골다공증 도움회와 삶의 질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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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미국 국립 골다공증 재단(NOF)에서 교육자료와 앰불럼 재단 로고 등을 보내 주며 파트너로서 5월 골다공증의 날에 재단과 같이 행사를 실행하라는 미션을 보내왔다. 그것이 나를 고무시켰지만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당시 여러 학회를 고정적으로 참석하다 보니 한국 대학병원 폐경 골다공증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들과도 친분이 쌓이게 되었다. 그래서 레지던트 때부터 친분 있는 교수에게 이 입장을 말하니 하자고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더욱이 미국 NOF는 내가 미국 국립 골다공증 재단 파트너 네트웍스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멈추지 않고 계속 활동을 하라는 미션을 주었다. 그 원동력으로 대학 동아리와 전공의 시절부터 알던 지인들 중 관심 있는 교수와 골다공증과 폐경을 전공하는 국내 대학교수들과 외국 학회서 만난 교수와 창립모임을 가졌다. 그래서 일반인 교육서비스 기관인 대한폐경골다공증도움회를 창립하였다. 발기인은 유박영원장(청박병원) M 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 Y 교수(한강성심병원 내과) Lee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P 교수(중앙대용산병원 산부인과)로 일반인 대상 폐경 골다공증 강연 행사를 가졌다. 리츠칼튼 호텔에서 5월 1일 미국국립골다공증재단 골다공증의 날 행사에 맞추어 처음은 1달 간격으로 1회, 2회 두 번 개최하였다. 학회를 하도 많이 참석하고 보아와서 흉내만 내어도 학회를 조직하고 프로그램 짜고 집지 만들고 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처음에는 참석 인원이 각각 350명 정도였는데 다음 해인 1998년 춘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000명, 추계 노원주민센터에서는 750명이 참석하여 질문도 많았고 일반인들의 관심이 대단하였다. 우리나라 대학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창립되기 전까지 매년 봄 가을 행사 6회를 조직, 강연 및 잡지를 발행하고 행사 끝에 청박삶의질의학연구소 청박연구비 및 청박학술상 시상 등을 하였다. 강연자는 도움회 발기인 5명과 2회부터는 R 교수(세브란스 내과) P 교수(세브란스 산부인과) J 교수(아주대병원 내과)가 주가로 동참되었다. 이러한 나의 학회 조직과 강연의 연장은 그 후에 해외와 국내에서도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1997년 청박삶의질의학연구소(YVYQOL-MRI)가 동시에 창립되었다. 대한폐겅골다공증도움회 행사 후 연구비 및 학술상 시상을 병행했다. 본 연구회는 연말 행사로 학술모임을 계속 개최하였고 북미폐경학회 초대회장이 대한폐경학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했을 때 본 연구소에서 특별강연도 하였다. 본 YVYQOL-MRI 모임은 망년회를 겸해 매년 모임을 이어 왔는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처음 행사가 취소되었다. 본 연구소 청박학술상 시상은 대한폐경골다공증도움회 행사가 중단되어 요즘은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행사 후 시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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