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안티에이징 센터, 메디칼스킨케어, 기능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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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청박병원에 정형외과 대신 성형외과와 비뇨기과를 영입하고 내과 진료에 피부 시술을 도입하여 삶의 질 목적 진료를 하며 진료 내용이 바뀌어 성인병 센터 간판을 내리고 항가령(안티에이징) 센터로 걸었다. 여러 외국 관심 학회 중 안티에이징 학회를 참석하여 보니 산부인과 의사가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강의하는 것을 보고 전공과가 무너지는 것을 직감하였고 항노화를 하려면 내과 의사도 피부 시술을 하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마침 당시 불란서 세계 메조테라피 학회장인 쁘띠 교수가 한국에 메조 태라 피를 처음 소개하며 여러 부위 시술을 강의하였는데 나는 피부 시술 분야만 집중 습득하고 강의 받은 동료 원장들과 단체로 불란서 보르도에 가서 해부학을 1주일 집중해서 연수도 받았다. 그래서 배운 시술을 접목하기 위해 항가령(안티에이징) 센터를 개설했다. 그 후 우리나라에도 모든 전문과를 불문하고 피부 시술하는 의사가 유행처럼 퍼졌다. 이렇게 학문이나 시술을 습득하여 바로 임상에 적용을 하고 그에 걸맞은 명칭으로 진료를 하였다.
그런데 기능의학에 입문하려고 미국 기능의학학회에 가서 교육자료를 받아보니 기본이 내가 전공으로 하고 있는 내분비대사였다. 당시는 기능의학을 정통 의학에서는 무시하던 때이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미국 내분비학회를 중심으로 면역학을 공부하고 미국 안티에이징 학회와 보타니칼 학회와 자연요법 학회를 다니며 생약의 효력에 대한 신념을 얻고 정통 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환자들을 위하여 내가 추구하는 진료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기능의학대학에 가입하여 기능의학에 입문하여 보니 내가 산발적으로 새로운 학문을 찾아다녔던 것이 기능의학이었음을 알게 됐다.
후일 2013년 이후 우리나라에 기능의학 학회가 생기고 진료가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나는 또 기능의학 진료 만으로 액티브에이징의 목표를 다 이룰 수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그래서 레지던트 때 순환기 내과에 주로 관심이 많아 심전도 판독을 유독 많이 했던 경험과 주변에 고혈압 심장병 환자들이 많아 순환기 환자 임상을 꾸준히 해온 연장선에서 특수 장비를 접목시켜 결국 여려가지 코끼리터치 심터치란 진료를 하며 정통 의료에서 해결이 잘 안되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는 내분비대사내과 진료만도 아니고 순환기내과 진료만도 아니고 기능의학 진료만도 아니고 그러한 여러 전공 분야를 아우르는 나만의 임상경험이 쌓인 체험 스토리 진료라고 할 수 있다
TEL: 02-545-0131
그래서 다시 2000년대로 돌아가 보면 새로운 임상의학 공부를 하기 위해 비타민 주사(IVNT)와 허브 보타니칼 학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결국 뉴욕에서 개최된 보타니칼 학회에 참석하는 길에 미국 안티에이징 학회에서 강의한 연자 클리닉이 뉴욕 맨해튼에서 비타민 수액 영양주사 치료를 포함 한 뇌하수체 호르몬 변화에 따른 치료를 한다 하여 그 병원 견학도 하였다. 당시 미국에서도 내과 분류에 없는 비타민이나 허브, 건강기능식품 치료는 초창기라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서로 치료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게 확실하여 보였다. 신환은 매스컴 만 보고 왔다며 옆 사람에게 치료에 대해 이 치료받으면 확실히 좋으냐고 질문하며 반신반의하는 모습이 역역하였다. 반면 병원 구조를 둘러보다 넓은 한 방에 일인용 소파에 둘러앉아 비타민 영양수액을 맞으며 옆 사람과 대화도 하고 책도 보고 뜨개질도 하는 기존 환자들은 평온하고 익숙한 그 모습이 낯설었지만 치료 효과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를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수액실을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 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비타민 영양 수액을 맞는 것에 대해 진단받은 병이 없는데 왜 맞아야 하는 지도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고 침대에 누울 정도로 아파야 수액주사를 맞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앉아 맞는 수액을 20년이 지난 아직도 환자들에게 적용하기는 시기 상조인 것 같다. 그리고 진료를 체험하기 위해 접수를 하고 검사실을 한 바퀴 빙 돌며 장비 검사만 하였는데 특별한 결과는 없었고 혈액검사를 하지 않아 수액 처방도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건강기능식품 처방을 받고 구매하는 것으로 진료가 끝났다 그런데 진료비가 800불이 나왔디. 이렇게 세계를 다니며 첨단 진료를 보고 듣고 체험한 진료 콘텐츠들을 하나 둘 내 병원에 도입하여 환자를 보다 보니 점차 삶의 질을 바탕에 깔고 진료 한 결과는 나만의 개념이 정리되어 후일 점차 안티에이징 + 액티브에이징 = 웰에이징이란 개념으로 수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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