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길 웰에이징센터 웰에이징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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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내 의지로 삶을 결정해서 첫 단추를 다시 잘 끼워야 하는 선택의 시기로 돌아왔다. 아버님의 사업은 어머니에게 일임하고 다시 내가 추구하는 미래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의학 공부를 꿈꾸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와서 학위 공부를 한다 해도 내 꿈은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최신 의학 습득의 지름길은 학회 참석과 해외 연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침 88올림픽이 끝나고 국민들이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첫 해외여행으로 미국 서부 관광여행부터 시작하였다. LA, 샌프란시스코, 센다에 고, 러시아,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패키지 관광을 봄 가을로 하고 갑상선학회 참석으로 천안문 사태 때 중국 관광도 하였다. 이쯤 되니 세계 여행이 두렵지 않고 중독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당시 한국에서는 미국 사람을 선생님 앞에서 담배도 피우고 책상 위에 다리도 올려놓는다고 예의가 없는 국민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그런데 해외로 나가보니 나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당시는 우리나라에서 좁은 곳에서는 사람들의 어깨를 툭툭 부딪치며 비집고 지나가도 인심 좋게 그쯤은 누구도 뭐라는 사람이 없을 때였다. 그런데 선진국 미국에서는 어린아이도 남과 스치기만 하여도 바로 미안하다고 하고 앞으로 지나갈 때도 꼭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지나가고 어디를 가나 줄을 서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예의를 대부분 습관적으로 지키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미국인 하면 티셔츠에 청바지가 떠오르는 대표 모습이었는데 예복을 갖추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는 식당이 있는가 하면 참석하는 모임에 따라 또한 신분이 높을수록 예의와 형식을 더 무섭게 지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삶의 질은 이런 기본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어느 나라 던 기본을 지키는 부류의 삶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평가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선진국이 달리 선진국이 아니라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그래서 당시 우리나라 젊은이 들을 해외로 많이 내 보내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카디오메타볼릭너리쉬에스테틱 유박영 M.D., Ph.D.
웰에이징센터
대표전화 02-54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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