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소규모 연수회, 북미폐경 학회 정회원. 세계폐경 학회 정회원에 이어 점차 여러 연관 학회의 정회원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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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회를 매년 참석하면서 학회 홍보 데스크에 브로슈어를 보고 관심 있는 학회나 연수회 리플릿을 다 수거하여 매년 고정으로 참석하는 메인 학회에 가는 길에 연결 편이 되는 학회나 연수회는 되도록 다 참석하였다. 그중에는 한국 참가자가 한 명도 없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 학회 주체 측은 한국에서 온 단 한 명 참석자란 호명으로 소개하기도 하였다. 당시 특별한 리조트에서 연수회를 여는 특별 전문가 모임 같은 소모임도 많았는데 한 번은 이런 모임을 조직하고 미국과 유럽 회장들과 친분이 많고 학회에도 영향력이 많을 것 같은 연세 있는 여성이 미국에서 봤는데 유럽에서도 나를 만나니 신기했는지 반가웠는지 식당에서 나에게 다가와 명함을 주며 내 명함을 좀 달라고 하였다. 명함의 직함은 NIH 부회장이었다. 당시만 해도 존재감 없는 한국에서 온 의사로부터 종합 건강진단센터 원장이란 명함을 받아 보더니 범상치 않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이리 오라고 하더니 여러 학회장들이 식사하는 테이블로 나를 데리고 가서 한국에서 온 의사라고 각국 회장들과 조직 위원들에게 소개를 시켜 주었다. 그리고 내 명함을 보고 선진 국가인 국민으로서도 보기에 이런 시대를 앞서가는 센터가 후진국인 한국 의사가 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는 분위기였다.
매년 미국 내분비학회와 북미폐경 학회를 메인 학회로 봄 가을로 나가면 미국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여 이런 소규모 학회나 연수회를 한두 곳을 더 참석하고 귀국하였다. 어떤 해는 한번 출국하여 미국에 학회 두 군데 참석하고 유럽에 학회 참석하고 홍콩 학회도 참석하여 세계 일주 비행기 티켓을 사면 비행깃값도 절약됨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각국 학회장들과 친분을 쌓으며 일 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학회에는 북미폐경 학회 정회원. 세계폐경 학회 정회원에 이어 점차 여러 연관 학회의 정회원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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